21.12.24 - 배열

항상 어려워하고 헷갈려했던 배열을 다시만났다.

 

특히 배열의 반복문 부분을 늘 어려워했는데, 오늘 페어와 코플릿을 푸니 할만하게 느껴졌다.

코스리뷰 시간에 크루님이 '어려운게 아니라 낯선 것이다 ' 라는 유명한 교수님의 말을 알려주셨는데..

섹션1 2회차에 들어온 이후로는 너무나 공감가는 말이다.  1회차에 얼마나 많은 개념들과 낯을 가렸는지 이제 알것같다.

 

공부하며 느끼는것은 나는 이해를 하고 숙성이 되어야 적용이 가능하구나 하는것이다.

 

지난주에 늘 말썽이던 함수와 이벤트 핸들러를 공부했는데, 정말 따라적으면서도 이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싶었다.

그래서 노트와 펜을 들고 화살표를 그려가며 로직을 그렸다.

그렇게 하고나니 문법도 작성방법도 어떤 타이밍에 써야할지도 알겠고 나만의 함수를 가질수 있게되었다.

 

내 뇌구조를 조오금 알수있게 되어 기쁘다.

- 나는 이해를 해야 머릿속에 들어온다.

- 나는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 새로운 개념을 만나면 두려워하지말자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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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님과 학습방향과 마음의 불안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방향에 대한 나의 고민은 

내 공부방법이 효율적인가?

뭘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다른사람은 어떻게 공부하고있나?

난 왜 나만의 공부방법을 못 찾을까?

 

마음의 불안은

또 다시 기수이동을 하게되면 가계유지는 어쩌지..?

 

위 내용으로 고민을 나눳는데, 역시 시원한 답변보다는 아는 답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잘 하고있다. 남과 비교하지말고 나와 비교해라.

내가 어떻게 할수 없는 부분은 걱정하지말고, 우선은 내가 할수있는것을 해라.

시간 단축보단 나의 학습상태가 더 중요하다.

지금은 해메며 토대를 단단히 하는 과정이다. 

스트레스를 관리법을 가지는게 좋다.

필요할것 같다면 스터디를 해봐라.

 

그래도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누는게 더 멘탈관리에 도움이 되는것같다.

그리고 마음도 비교적 편하게 먹을수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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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정말이지...속상했다.

오늘 해야할 코플릿을 2문제 남겨두고  너어무 졸려서 1시간만 낮잠 자야지 했는데 2시간을 내리 잤다.

두 문제 풀고 리액트 공부 시작하려고 했는데.. 

난 체력이 안좋은걸까, 공부만하면 졸리니 집중력이 안좋은걸까.. 

사실 공부보다 더 힘든건 나다. 나. 나랑 성실하게 사는게 제일 어렵다.

제발 성실하게 좀 살아보자 ...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남들보다 공부할수있는 시간도부족한데 성실 좀 하자 진짜.... ㅠㅠㅠㅠ